[약업신문] 'RNA 암 진단' 포어텔마이헬스, 신용보증기금 창업대회서 최우수상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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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주최 ‘2025 대구·경북 Campus 창업경진대회’서 2등 쾌거

혈소판 RNA 기반 암 진단 기술 및 사업성 입증, 향후 확대 전략 제시


2025 대구·경북 Campus 창업경진대회 배너 들고 있는 단체사진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포어텔마이헬스(Foretell My Health)는 지난 10월 1일에 진행된‘2025 대구·경북 Campus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본 대회는 신용보증기금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및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후원하는 지역 창업 활성화 사업으로, 대구·경북권 소재 예비 창업팀 및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어텔마이헬스는 혈소판 RNA 기반 조기 암 진단 기술과 명확한 사업화 전략을 제시하며, 업계 전문가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022년 설립된 포어텔마이헬스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ARPA-H프로젝트 추진단)에 선정돼 5년간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8월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2차) 우수신진연구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알리기도 했다.


당사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서 16년 근무한 생명정보학 박사 출신 안태진 대표와 약사이면서 동시에 이스라엘 AI 연구대학으로 유명한 테크니언 공대 박사 출신인 안은용 CTO가 공동창업한 곳이다. 이외에 의사와 생명과학자, 간호사 등 부인암 기반으로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안태진 대표이사와 안은용 CTO는 “이번 최우수상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과 국가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태진 대표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연구원 출신으로 포항공대 석사, 서울대 생명정보학 박사를 거쳐 SCI급 논문 20편 이상을 발표하는 등 분자생물학 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인물이다.


안은용 CTO는 서울대 약대 학사 및 생물정보학 석사를 거쳐 이스라엘 테크니언 공대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어 헬스케어 기반 AI 통계학 분석 역량에 강점이 있다.  


곽신영 CMO는 서울대 약학대학 학석사를 거쳐 바이오 벤처기업의 사업 개발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어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마케팅에 능통하다.


조현승 CFO는 슈로더투자신탁운용 RA 출신으로, NHN에서 금융신사업, M&A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국내 주요 초기투자사 글로벌투자팀장을 거쳐 재무 전략 수립 및 자금 조달 역량을 갖춘 인물이며, 상하이자오퉁대 경영학 석사, KAIST Executive Education Program을 수료했다.